오늘 새벽 6시쯤 위층의 늘 이 시간대에 있는 소음 때문에 미리 일어나서 거실로 나왔는데요. 소음을 막고자 TV를 틀었는데, JTBC에서 어떤 다큐를 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다큐는 이탈리아의 슈퍼 고대곡물 '파로(Farro)' 라는 걸 식사에 곁들여 먹고 나서부터 몇 십kg을 줄이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들의 사례를 이어서 보여주었는데요.
최근에 저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높아져 평생 수십년 동안 쭉 먹어왔던 백미밥을 곡물밥으로 바꿔서 먹어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아직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물같아 우연한 기회로 좋은 정보를 알게되어 한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파로(Farro)란 이탈리아에서 자란 고대 곡물로, 보리와 유사한 작은 크기의 곡물입니다. 파로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특별한 맛이 있어서 이탈리아 요리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지역이 유전자 조작이 없는 파로 원산지로 유명한데, 이유는 이 지역의 곡물은 유기농 재배 밖에는 할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투스카니 지역의 자연 보존을 위해 그렇게 법적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왜 건강에 좋은지 아래에서 그 이유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이유 >
- 고식이섬유 : 파로는 다양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식사 후의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큐 영상에 출연한 분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파로가 '포만감'이 좋아서 식사를 하고 간식을 늘 챙겨먹었던 식습관을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례로 일반화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고단백질 : 파로는 고단백, 저지방의 식품으로서, 특히 채식주의자들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미네랄 함유: 다양한 미네랄, 특히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하여 건강한 뼈와 혈액 형성에 기여합니다.
- 글루텐 프리: 파로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대안 식품입니다.
- 낮은 당 함유량 : 파로는 건강에 좋다고 꽤 알려진 퀴노아 곡물보다도 더 낮은 당함유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 페롤산 함유량 : 파로 (특히, 파로 3종 중 엠머 종)에는 페롤산이 높게 들어있는데, 페롤산은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해서 항산화, 혈당 완화,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완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파로 요리 아이디어>
파로는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파로 리소토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파로가 들어간 신선한 빵으로도 만들기도 합니다. 방송 중에 40kg를 감량한 분이 다이어트를 할 때 파로를 흰쌀과 5:5로 섞어서 밥을 지어 먹으셨다는 인터뷰 장면이 있었는데요, 파로도 곡물밥처럼 밥을 지을 때 섞어서 먹기도 합니다.
저도 파로를 밥에 넣어 곡물밥처럼 한번 먹는 걸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추후에 콜레스테롤 수치에 변화가 생기면 관련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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